2007년 11월 07일
오늘 학교에 마왕 신해철씨가 강연을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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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사진은 내일 편집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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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해철씨의 주제는 다소 간단했습니다. 위험하기도 했구요.
협박과 공포 속에서 주입받은 이데올로기는 옳은 것인가. 그리고 그것은 어디에서 왔는가.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결론적으로
사람은 무의미한 경쟁에 희생당하고 전투하며 치열하게 살기 위함이 아닌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간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그 사람 특유의 독설적이고 편협하고 아집에 걸핏하면 논란을 불러 일으킬
발언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시금 곰씹어 보고...
***
근데 막판에 가서 기분이 확 나빠진게... 질문과 답변 시간에 있었던 3가지 질문 때문에.
그래도 국립대 3,4학년이라는 새끼들이 하는 질문이 참 아름다웠던게
1. 페이 얼마예요.

...예라이 상병신아. 강연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켜라.
2. 몰래 카메라 진짜 짜고 치는거 아니예요?

... 죽어라 병신새끼야.
3. 노래해 주세요.

끼야악....
어쩜 좋아요. 저래놓고 대학생이랍시고 거들먹 거릴거 아니예요. 저런 장소도 입장도 모르는 병신새끼가.
... 진심으로 같은 학교 학생이란 사실이 부끄러웠습니다.
연예인은 광대지만 그 광대에게도 지킬 예절이란게 있는 겁니다.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는 주제에 연예인 공인 어쩌고, 사회 문제가 어쩌고, 국가의 미래가 어쩌고
따위 입에 담지도 마세요. 진짜 부끄럽습니다.
Nio.G.Readman the Paper
# by | 2007/11/07 00:42 | 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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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질문들이 좀 무개념이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