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기울어야 하는 중요한 숫자들 - 배당, 장부가치 투자

배당 

추가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대개 배당이 없는 주식보다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을 좋아한다.
여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배당 수입은 항상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진정한 쟁점은 배당이 회사의 가치와 주가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냐다

회사의 배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회사들이 과거에 어리석은 사업다각화에 
매달려 잇달아 돈을 날렸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런 일을 수없이 보았으므로 펜조일의 휴 리드케가 제시한 기업금융의 방광이론을 믿는다.
이는 기업에 자금이 쌓이면 쌓일수록 방광에 압력이 높아져서 오줌 누듯이 아무 곳에나 돈을 써버
린다는 이론이다. 

또한 배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배당이 주가 폭락도 막아 준다고 주장한다. 
1987년 시장 폭락 때 고배당주는 무배당주보다 선방했다. 나는 일부 대형우량주와 심지어 저성장주
까지 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주

주가가 20달러일 때 배당이 2달러면 배당수익률이 10%가 되지만 주가가 10달러로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이 갑자기 20%로 뛰어오른다. 
따라서 주가가 어느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오랫동안 배당을 지급하고 증가시킨 우량주들은 
위기가 닥치면 사람들이 몰려드는 종목이 된다. 

반면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소기업은 훨씬 빨리 성장한다. 이들은 배당에 쓸 돈을 사업 확장에 투입하기 
때문이다. 

나는 고리타분하고 오래된 배당주 대신 공격적인 성장주를 선택하겠다.

전기설비, 전화회사들은 대표적인 배당주다. 이들은 저성장 기간에 접어들어 공장을 지을 필요도 없고 장비를 
확보할 필요도 없으므로 현금이 쌓인다. 그러므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을 계속 높인다. 

장부가치

요즘 장부가치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마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부가가 주당 20달러인 주식이 10달러에 거래되면 사람들은 반값에 산다고 생각하며 이런 주식에 투자한다.

제는 장부가가 회사의 실제 가치와 거의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장부가는 실제 가치보다 큰폭으로 과장되거나 축소된 경우가 많다. 

1976년 말 앨런우드철강의 장부가는 3200만 달러로 주당 40달러였다. 
그런데도 이 회사는 6개월 뒤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장부가치가 3000만 달러에 이르는 새로운 제강설비가 
부적합한 설계와 운영상 하자 떄문에 실제로 전혀 쓸모가 없었기 때문이다. 

불문율이 있다. 자재가 완제품에 가까울수록 판매가격을 예측하기 힘들어진다.
면화의 가치는 쉽게 알지만 오렌지 색 면화셔츠의 가치를 누가 알겠는가?

과대평가된 자산은 특히나 부채가 많을 때 투자자를 배신한다.
어떤 회사의 자산이 4억 달러고 부채가 3억 달라라고 가정하자. 따라서 장부 가치는 1억 달러다.
부채는 실제 숫자다. 그러나 4억 달러짜리 자산을 세일해서 2억 달러만 건진다면 실제 장부가치는 
마이너스 1억 달러가 된다. 

- 피터린치

여기서 장부가치는 요즘 BPS와 같은 개념이다. 

만약 주가가 BPS보다 떨어진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싸다고 느낄 것이지만 함부로 덤벼들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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